▲ (왼쪽부터) 김동환 하나벤처스 대표이사 사장, 류준우 보맵 대표이사, 윤규선 하나캐피탈 대표이사 사장, 주재중 하나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21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하나금융그룹 강남사옥에서 열린 투자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캐피탈> |
하나금융지주 계열사인 하나캐피탈, 하나벤처스, 하나생명이 온라인 보험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보맵에 투자했다.
하나캐피탈과 하나벤처스, 하나생명은 21일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을 통해 보험전문 플랫폼회사 보맵에 85억 원 규모의 투자를 했다고 22일 밝혔다.
보맵은 2015년 설립된 인슈어테크회사다.
고객이 가입한 모든 보험상품을 애플리케이션에서 조회할 수 있고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여행자보험이나 미니보험 등에 가입할 수도 있다.
하나캐피탈, 하나벤처스, 하나생명은 플랫폼 기반 온라인보험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신기술금융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투자를 결정했다.
하나캐피탈, 하나벤처스, 하나생명은 이번 투자를 두고 “하나금융그룹의 혁신금융을 향한 의지의 표현“이라며 “보맵과 협업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험 플랫폼을 개발해 디지털보험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투자가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금융사와 고객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보맵의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시너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