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창한 삼성전자 DS부문 상생협력센터 전무(왼쪽 두번째)와 협력사 임직원들이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서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반도체 협력업체 임직원에게 2019년 하반기 상여금과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22일 반도체 협력업체 271개 임직원 2만여 명에게 상여금 417억 원 규모를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상여금 규모는 2010년 처음 상여금을 지급한 이후 최대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협력업체에 1년에 2번 상여금을 지급해 왔으며 지급대상 협력업체와 지급규모를 꾸준히 늘렸다.
2010년부터 2019년까지 협력업체에 지급한 상여금은 모두 3476억 원에 이른다.
또 삼성전자는 이번 설연휴에 근무하는 협력업체 임직원에게 15억 원 규모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기로 했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등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이다.
삼성전자는 2012년부터 명절에 근무하는 협력업체 임직원에게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해 왔다. 올해까지 모두 258억 원 수준의 상품권이 지급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업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다양한 제도를 마련해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