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일동제약, 벤처회사의 약물 전달기술 이용해 혁신 항암제 개발 추진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0-01-21 12:00: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일동제약이 국내 바이오벤처회사의 약물 전달기술을 이용해 혁신 항암제를 개발한다.

일동제약은 20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엠디뮨 본사에서 엠디뮨과 ‘바이오 드론’ 기술을 활용한 혁신 항암제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일동제약, 벤처회사의 약물 전달기술 이용해 혁신 항암제 개발 추진
▲ 최성구 일동제약 중앙연구소장(오른쪽)과 배신규 엠디뮨 대표(왼쪽)가 20일 서울 성동구 엠디뮨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엠디뮨은 체내 특정 병변으로 약물을 전달할 수 있는 원천기술인 바이오 드론을 활용해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이번 협약으로 일동제약의 항암제 분야 연구개발 역량과 엠디뮨의 바이오 드론 기술 등을 접목해 혁신 항암제를 개발한다.

일동제약은 항암제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기존 약물의 한계를 넘어서는 항암제를 개발하는데 회사의 역량을 모은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배신규 엠디뮨 대표는 “이번 협약체결로 원천기술 상용화와 신약 연구개발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며 “일동제약과 협력해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구 일동제약 중앙연구소장 부사장은 “신약개발 성공의 관건은 차별화된 후보물질과 원천기술 확보, 신속한 연구개발 및 상용화”라며 “상호소통과 협력을 통해 생산적 결과를 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MBK 김병주 국감서 "홈플러스 매각 성사만이 살 길, 도와달라", 여당 "그동안 뭐했..
과방위 국감 본분 벗어난 여야 '욕설 문자 공방'에 파행, 김우영·박정훈 충돌에 수차례..
중기부 국감서 김어준씨 처남 2차관 내정설 의혹에 한성숙 "언급 적절치 않아, 결정은 ..
배민 김범석, 국감서 음식값 낮추는 최혜대우 요구 증거 제시에 "실수" 주장
신한투자 "CJ제일제당 3분기 식품은 선방했지만 비식품 부진, 포트폴리오 정비 긍정적"
BNK투자 "SAMG엔터 캐릭터 IP 확장성 돋보여, 지속적인 외형성장 기대"
코스피 '최고치 경신'에도 3560선 하락 마감, 원/달러 환율 1431원으로 상승
농심 미국시장 역성장 '더딘 걸음', 신동원 2030년 2조 매출 밸류업 이상 없나
하나금융 함영주 비은행 전열 정비, 계열사 '자생력' '시너지' 기조 다잡는다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특정 노조 지원 의혹 불거져, 사측 "진위 확인 안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