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CJ제일제당, 냉장 햄제품 가격을 2월13일 평균 9.7% 인상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0-01-20 11:25: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제일제당이 냉장 햄 종류 제품의 가격을 평균 9.7% 인상한다.

CJ제일제당은 2월13일부터 냉장 햄, 소시지, 베이컨 등 26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9.7% 인상한다고 20일 밝혔다.
 
CJ제일제당, 냉장 햄제품 가격을 2월13일 평균 9.7% 인상
▲ CJ제일제당 로고.

CJ제일제당이 냉장 햄 제품 가격을 인상하는 것은 2014년 뒤 처음이다.

CJ제일제당은 “글로벌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장기화로 수입 원료육 가격 상승세가 지속돼 20% 이상 인상이 불가피했지만 소비자 부담과 물가 영향을 고려해 인상률을 최소화하고 시점도 설 연휴 뒤로 늦췄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2019년 냉장 햄 제품에 사용하는 미국산 앞다리 살과 베이컨의 주요 원료인 유럽산 삼겹살 시세는 2015년과 비교해 각각 25%, 42% 상승했다.

세계 최대 돼지고기 소비국인 중국이 사육두수 급감으로 수입량을 늘리면서 세계 돼지가격이 올랐기 때문이다.

CJ제일제당은 국내산 돼지가격 안정 차원에서 국내산 구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019년에도 농협과 업무협약을 통해 국산 돼지고기 구입량을 2018년보다 약 20%가량 늘렸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협력키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계 "노란봉투법 개정, 노사협의 우선해야",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이제 적자 넷마블은 잊어줘, IP 활용도 레벨업"
대신증권 "영원무역 골치덩어리 스캇, 올해 적자를 벗어나기 힘들다"
미래에셋 "하이브 멀리서 보면 희극, 장기적 사업 기대감"
대신증권 "한국콜마 다가온 성수기,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1500만 눈앞, '수익성 개선' 손정현 10% 이익률 재달성 목표
비트코인 1억6667만 원대 상승, '크립토 위크' 기대감에 시장 전반 활성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