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생산업체 루미마이크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루미마이크로는 최대주주가 에스맥과 오성첨단소재에서 볼티아와 비보존으로 변경됐다고 2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볼티아와 비보존은 2019년 11월18일 맺은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계약을 이행함에 따라 루미마이크로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볼티아와 비보존은 기존 최대주주였던 에스맥과 오성첨단소재로부터 루미마이크로 주식을 넘겨 받고 루미마이크로 유상증자에 참여함으로써 지분을 취득했다.
이를 통해 볼티아는 루미마이크로 주식 1428만5715주(지분율은 11.86%)를, 비보존은 루미마이크로 주식 1071만4286주(지분율 8.90%)를 보유해 최대주주에 올라섰다.
이번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계약으로 기존 최대주주였던 에스맥의 보유주식은 2529만3443주에서 676만4460주로, 오성첨단소재의 보유주식은 685만2469주에서 329만1639주로 변경됐다.
루미마이크로는 공시에서 “조만간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이사 및 감사를 선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직전 거래일인 17일 루미마이크로 주가는 전날보다 5원(0.21%) 내린 236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존 최대주주였던 에스맥은 모바일기기부품 제조업체이며 오성첨단소재는 기능성 필름 생산업체다.
볼티아는 2019년 11월 설립된 경영자문업체이며 비보존은 약학연구개발업체로 2008년 6월 설립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