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정치

홍남기, 미중 1단계 무역합의 놓고 "한국경제에 긍정적 요인 크다"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20-01-16 18:16: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 합의 서명을 두고 우리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바라봤다.

홍 부총리는 16일 성남시 중원구에 있는 바이오 의약품 개발업체인 '에이프로젠'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한국경제에 긍정적 측면과 부정적 영향이 있는지 짚어봐야 하겠지만 전체적으로는 긍정적 요인이 크지 않을까 판단한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581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남기</a>, 미중 1단계 무역합의 놓고 "한국경제에 긍정적 요인 크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소재 바이오 의약품 개발업체인 에이프로젠을 찾아 현장 점검을 마친 뒤 간담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미국과 중국이 서명한 합의문에는 중국이 앞으로 2년동안 2천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재화와 서비스를 추가 구매하기로 하는 내용이 담겼다.

미국은 2019년 12월15일부터 부과할 예정이었던 중국산 제품 1600억 달러에 관한 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또 1200억 달러 규모의 다른 중국 제품에 부과해온 15%의 관세를 7.5%로 줄이기로 했다.

홍 부총리는 미국과 중국 무역 합의에 따른 긍정적 측면으로 불확실성 해소를 꼽았다.

홍 부총리는 "긍정적 측면 가운데 가장 큰 것은 1단계 합의까지 잘 이뤄져 상당 부분 불확실성이 해소된 점"이라며 "중국의 미국을 향한 수출이 원만히 이뤄지고 늘어날 여지가 있어 한국 수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바라봤다.

그는 "미국이 중국에 관세를 인하해 미중 관계에서 중국이 수출을 더 많이 할 길이 열리고 2천억 달러에 관해 미국에서 전적으로 수입해야 하는 점도 한국경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중국이 미국에서 2천억 달러를 2년동안 수입해올 때 혹시 한국에서 수입해올 수 있는 품목과의 경합성이 어떨지 분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국이 미국과 중국 무역합의로 중국 금융시장 진출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분석했다.

홍 부총리는 "추가적 긍정 효과로는 미중 합의로 중국경제가 나아지고 불확실성이 걷히는 점"이라며 "이번 서비스시장에 관한 미국과 중국 사이의 합의내용이 중국의 시장 개방성을 높여 투명도가 높아지면 우리가 중국 금융시장에 진출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그는 "1단계 합의가 잘 이행될지와 2단계 협상이 어떻게 진행될지가 지켜봐야할 포인트"라며 "특히 2단계 합의 진행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는지가 올해 우리에게 미치는 중요 변수 같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조선업 경기 변동 대응 강조, 인력난 해소와 선수금 환급보증 지원 확대 검토
신용평가사 피치 "한국 정부 부채 안정적 수준 유지 전망, 재정지출 여유 있어"
HLB제약 1200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추진, 향남 신공장 건설에 투입
이재명 "초과이윤 국민배당은 가짜뉴스", 국힘 "결국 청년부채, 김용범 경질하라"
금융위 홍콩 ELS 제재 결론 못내, 금감원에 사실관계·법리 재검토 요구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 윤곽, '의장' 후보 조정식 '부의장' 후보 남인순·박덕흠
[오늘의 주목주] '아틀라스 기대감' 현대모비스 18%대 올라, 코스피 7840선 역대..
[13일 오!정말] 국힘 양향자 "논점 이탈, 본질호도, 짜증 대폭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 결의, 합병비율 '1대 0.2736432'
'선크림 강자' 한국콜마 성수기 눈앞, '유니버셜 선케어'로 고객사 글로벌 진출 돕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