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네치킨이 싱가포르에 첫 매장을 내며 글로벌 진출을 이어가고 있다.
굽네치킨은 7일 싱가포르 1호점 ‘그레이트 월드(Great World)점’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싱가포르는 굽네치킨이 동남아시아에 진출한 다섯 번째 국가다.
▲ 굽네치킨 싱가포르 1호점 모습. <굽네치킨> |
이로써 굽네치킨은 해외에 매장 21곳을 운영하고 됐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홍콩 7곳, 중국 2곳, 일본 5곳, 마카오 2곳, 말레이시아 1곳, 베트남 2곳, 호주 1곳, 싱가포르 1곳 등 8개 국가다.
싱가포르 매장은 시내 중심지에 있는 ‘그레이트 월드 시티(Great world city)’ 쇼핑몰에 입점했다. 이 쇼핑몰은 외식 브랜드와 영화관 등이 입점해있어 한류를 좋아하는 싱가포르인들이 자주 찾는다.
굽네치킨은 이 매장에서 ‘굽네 오리지널’, ‘굽네 볼케이노’, ‘굽네 갈비천왕’ 등 메뉴를 통해 한국의 오븐구이 치킨을 제공한다.
싱가포르의 식문화를 반영해 메뉴별 판매단위를 다양하게 구성했으며 한국식 식사 및 주류 메뉴도 마련했다.
굽네치킨은 베트남에서도 ‘굽네 UFO 퐁듀’ 등의 메뉴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베트남에 추가로 매장을 내는 계획을 세워뒀다.
굽네치킨 관계자는 “기존 해외 매장들이 고객들의 발길을 모으며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만큼 이번 싱가포르 1호점도 안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