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인공지능(AI) 도입을 통해 고객편의를 높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고객 안내 및 예약 등 다양한 분야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 아시아나항공은 고객 안내 및 예약 등 다양한 분야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해 고객 편의를 높이겠다고 15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
아시아나항공은 인공지능 안내서비스 ‘아론(Aaron)’을 이용해 고객들이 편리하게 항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 49만2461명(월 평균 4만1038명)이 아론을 이용했다. 이는 2018년 보다 이용자가 300% 증가한 수치다.
아론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 지정된 아시아나항공의 코드 ‘AAR’과 24시간 동안 고객 서비스를 위해 언제나 열려있다는 ‘ON’의 의미를 지닌 아시아나항공의 인공지능 안내서비스다.
아시아나항공은 아론을 2017년 11월 국내 항공사 최초로 선보였다.
아론 이용자들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로 다양한 플랫폼(모바일 홈페이지, 어플리케이션, 카카오톡, 위챗 등)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예약과 발권 등 궁금한 점을 문의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실시간으로 항공권 구입이나 궁금한 점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아론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올해에도 아론 이용자들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