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씨앤팜, 췌장암 신약 원천기술로 중국과 일본에서 물질특허 취득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0-01-14 16:46: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씨앤팜이 췌장암 치료 신약 원천기술로 중국과 일본 특허청으로부터 물질특허를 취득했다.

현대바이오의 대주주인 씨앤팜은 최근 중국과 일본 특허청으로부터 췌장암 치료제 신약 ‘폴리탁셀’을 포함하는 폴리포스파젠계 나노 약물전달체의 구조와 제조방법에 관한 물질특허를 승인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씨앤팜, 췌장암 신약 원천기술로 중국과 일본에서 물질특허 취득
▲ 정현범 씨앤팜 대표이사.

씨앤팜은 “해당 물질특허는 2019년 4월 미국, 10월 유럽에서 승인받은 데 이어 일본특허청(JPO)과 중국특허청(CNIPA) 등 세계 4대 제약시장에서 모두 특허권을 인정받게 됐다”며 “췌장암 등 글로벌 항암제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강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씨앤팜이 특허를 취득한 폴리포스파젠계 약물전달체는 암조직 만을 선택적으로 공격하면서 인체에 미치는 독성이 거의 없는 최첨단 나노바이오 약물전달시스템이다.

다양한 약물의 탑재가 가능해 췌장암을 비롯한 대부분의 암질환에 적용할 수 있는 차세대 약물전달 플랫폼으로 꼽힌다.

씨앤팜은 2019년 현대바이오와 함께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에서 신약물질 폴리탁셀을 이용한 무고통 항암치료법 ‘노엘테라피’를 세계 최초로 발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윤석열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 만나는 건 항상 설레는 일" 손영호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한화오션 내년 영업실적 공백 가능성, 권혁웅 선별 수주가 되레 발목 잡나 류근영 기자
상품권 지급에 현금 주식 경품까지, '혜택 강화' ISA에 증권사 경쟁 치열 정희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