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그룹이 11일부터 13일까지 2박3일 동안 대전 카이스트 본원에서 대전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캠프'를 진행했다. <한화그룹> |
한화그룹이 카이스트(KAIST)와 함께 대전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캠프를 열고 미래 과학인재 육성에 힘을 실었다.
한화그룹은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11일부터 13일까지 2박3일 동안 대전 카이스트 본원에서 대전지역 중학생 50명과 함께 겨울방학 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참가 학생들은 겨울방학 캠프에서 카이스트 재학생으로 구성된 멘토와 함께 최신 과학기술 강의를 듣고 각종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카이스트 기숙사에서 함께 숙식하며 대학생 선배들에게 학업 노하우도 전수받았다.
한화그룹은 과학영재 발굴과 우수 이공계 인력 육성을 지원하는 ‘한화-카이스트 인재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년 겨울방학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한화-카이스트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한화그룹과 카이스트가 4차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융복합 지능을 갖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2016년 만든 교육 프로그램이다.
중학생 4~5명당 카이스트 재학생 1명이 멘토로 참여해 연중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과학과 수학수업을 진행하며 학업관리에 도움을 준다.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는 3~4일 동안 과학캠프를 열고 학기 중에는 한화그룹 사업장 탐방을 통해 기업문화 체험 등도 진행한다. 야구경기 관람 등 다양한 문화행사 체험기회도 제공되는 데 모든 비용은 한화그룹이 댄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