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미국 반도체기업 퀄컴이 고성능 AP(모바일프로세서) 신제품 ‘스냅드래곤820’의 세부 사양을 공개하며 그래픽 성능과 높은 활용도를 강조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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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은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가 퀄컴 제품이 아닌 자체적으로 생산한 AP를 탑재함에 따라 경영실적 부진에 빠져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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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alt="퀄컴, 고성능 새 모바일 AP 공개해 삼성전자에 반격"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508/15940_24446_520.jp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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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24446"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스티브 몰렌코프 퀄컴 CEO.</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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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퀄컴이 스냅드래곤820 출시로 마침내 삼성전자에 반격할 기회를 잡았다는 시각이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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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는 13일 “퀄컴이 신제품 출시로 시장에서 반등을 노리고 있다”며 “잃어버린 스마트폰 AP시장 점유율을 되찾기 위해 칼을 갈고 나온 것”이라고 보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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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은 일본에서 개최된 세계 그래픽기술 컨퍼런스 ‘시그래프2015’에 참석해 모바일 AP 신제품 ‘스냅드래곤820’의 성능과 활용성에 관해 발표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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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에 따르면 스냅드래곤820은 이전 제품인 ‘스냅드래곤810’보다 그래픽 성능이 40% 향상되고 전력 소모가 40% 적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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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은 스냅드래곤에 적용된 신기술로 스마트폰에서 2500만 화소급 초고화질 사진 촬영이 가능해졌으며 4K급 고화질 동영상 촬영도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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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은 스냅드래곤820이 스마트폰뿐 아니라 VR(가상현실)기기와 스마트TV, 자동차에도 탑재할 수 있어 활용도가 크게 높아졌다고 밝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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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전문지 포브스는 퀄컴의 신제품을 탑재한 VR기기는 스마트폰이나 PC와 연결할 필요가 없어 편의성과 사용자경험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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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맥도너 퀄컴 부사장은 포브스와 통화에서 “VR은 퀄컴이 다음 혁신을 일으킬 수 있는 사업분야라고 생각한다”며 “뛰어난 그래픽 성능으로 큰 차이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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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는 스냅드래곤820이 자동차의 종합 통신기능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탑재되면 자동차의 카메라 기능을 향상시켜 자동 사물인식기능도 크게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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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은 퀄컴이 스마트폰을 넘어 모바일 AP의 적용분야 확대에 주력하는 이유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AP시장에서 삼성전자에 자리를 빼앗기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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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는 “삼성전자가 전략 스마트폰에 자체적으로 생산한 AP를 탑재하면서 퀄컴이 위기에 빠졌다”며 “프리미엄 스마트폰시장의 강자인 애플과 삼성전자가 모두 자체AP를 탑재해 설 자리를 잃고 있다”고 진단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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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alt="퀄컴, 고성능 새 모바일 AP 공개해 삼성전자에 반격"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508/15940_24448_5337.jp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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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24448"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김기남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겸 시스템LSI사업부 사장.</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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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는 퀄컴이 대형 고객사인 삼성전자를 놓치고 중국에서도 사업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2분기에 최근 5년 동안 최악의 실적을 기록하며 곤두박질치고 있다고 진단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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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포브스는 “퀄컴이 삼성전자에게 반격할 기회를 잡았다”며 “삼성전자의 차기 AP 신제품이 그래픽 성능을 스냅드래곤820만큼 크게 개선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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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는 퀄컴이 삼성전자의 AP 신제품과 같은 14나노 공정으로 생산한 스냅드래곤820 출시로 삼성전자와 동일선상에서 경쟁하게 돼 팽팽한 경쟁구도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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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은 스냅드래곤820을 이르면 올해 말부터 양산해 고객사에 공급하며 다음해 상반기 출시되는 스마트폰 신제품에 탑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