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카카오 목표주가 높아져, "핵심사업 매출 좋고 신규사업 적자폭 감소"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0-01-14 09:19: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카카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올해도 높은 실적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카카오 목표주가 높아져, "핵심사업 매출 좋고 신규사업 적자폭 감소"
▲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김소혜 한화금융투자 연구원은 14일 카카오 목표주가를 기존 18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카카오 주가는 13일 16만7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카카오는 2020년 실적 증가가 이어질 것”이라며 “분기마다 핵심사업의 양호한 매출 증가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신규사업의 적자폭 감소추세가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카카오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7400억 원, 영업이익 3767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21.1%, 영업이익은 89.6% 늘어나는 것이다.

올해 톡비즈, 유료콘텐츠 매출은 각각 지난해보다 49%, 54% 늘 것으로 예상됐다.

카카오페이는 오픈뱅킹 효과 등을 통해 올해 손익분기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기도 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로 예정된 카카오페이지의 상장과 하반기로 예정된 카카오뱅크의 상장 모멘텀도 기대감을 높일 수 있는 요인”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목표주가 상향 이유를 놓고는 “톡보드의 매출 호조세를 반영한 광고부문 실적과 카카오페이지 지분가치를 기존 대비 20% 상향한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적분할 뒤에도 초격차 가속, 존 림 기술 진보와 생산 안정성 다 잡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배구조 개편 논란 잠재웠지만, CFO 유승호 투자와 주주환원 균형 무..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무죄'의 교훈 이사회 정비, 존 림 이사회 의장 겸직 해결 ..
한화투자 "디어유 실적 점진적 우상향, 방향은 맞고 단지 속도의 문제"
키움증권 "LS일렉트릭 북미 중심 성장 시작 단계, 중장기 성장 모멘텀 보유"
삼성전자 "성과연동 주식보상 제도, 자사주 소각 회피 아닌 임직원 보상용"
미래에셋증권 "우리금융지주 자본비율 개선 중, 보험사 실적 기여 시간 걸려"
하나증권 "현대글로비스 미국 입항수수료 부담 안아, 핵심사업은 경쟁력 강화"
하나증권 "한국가스공사 3분기 실적 기대이하, 미수금은 안정화 추세"
하나증권 "한국금융지주 안정적 이익 성장 기대, 주주환원 부재는 아쉬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