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센트럴시티가 ‘청년커피LAB’매장을 운영할 세 번째 청년 창업가를 선발한다.
신세계센트럴시티는 4월 중순부터 서울 강남 센트럴시티 안에 있는 '청년커피LAB' 매장을 운영할 청년 창업자를 2월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 강남 센트럴시티에 있는 청년커피LAB 매장 모습. <신세계센트럴시티> |
선발된 청년 창업가는 6개월 동안 카페를 운영한 이후 신세계신트렐시티로부터 창업을 위한 지원금을 포함해 여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주형 신세계센트럴시티 대표이사는 “1기 청년 사장이 카페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본인이 원하는 상권에 매장을 여는 등 청년커피LAB 공간이 청년들의 창업을 돕는 무대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미래 인재의 육성을 위해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만 20세부터 39세 이하로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은 대한민국 청년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세계센트럴시티는 사업계획 등 1차 서류심사로 10여명의 후보를 선정하고 2차 면접심사와 3차 심층면접, 바리스타 능력 검증 과정 등을 통해 3월 초 최종 청년 창업가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청년 창업가는 66㎡(약 20평) 매장 공간과 인테리어 비용뿐 아니라 커피 머신 등 영업장비도 무상으로 제공받는다.
1기 청년 창업가인 30세 신은수씨는 카페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과 신세계센트럴시티가 지원하는 창업지원금을 바탕으로 한국은행 부근에 카페를 열었다.
신세계센트럴시티는 신씨의 창업을 위해 상권 입지 조사를 함께 진행하고 안정적 사업 정착을 위한 지속적으로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