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한국은행 1월 금리동결 전망, 연내 금리인하 가능성은 열려있어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0-01-13 10:26: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인 1.25%로 동결할 것으로 전망됐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13일 “1월은 연간으로 통화정책을 점검하는 성격이 큰 만큼 기준금리는 그대로 동결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다만 만장일치 의견은 아니고 금리인하를 주장하는 소수의견이 나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국은행 1월 금리동결 전망, 연내 금리인하 가능성은 열려있어
▲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13일 "1월은 연간으로 통화정책을 점검하는 성격이 큰 만큼 기준금리는 그대로 동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도 “금리동결 전망이 유력한 가운데 소수의견이 나오겠지만 시장이 환호할 만한 시그널은 주지 못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한국은행은 17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대책으로 기준금리 인하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기준금리가 내려가면 유동자금이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 부동산 가격이 상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앞으로 기준금리가 내려갈 수는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수출, 선행지수 등 일부 지표의 개선으로 급격한 경기위축이나 침체 부담은 약화됐지만 지표 개선이 미약하고 제한적 반등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면서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금리인하 시기는 전문가마다 다른 의견을 보이고 있다.

공동락 연구원은 2월,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 금리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미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에 금리가 내려갈 것으로 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