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CJ제일제당 주식 매수의견 유지, "가공식품 수 줄이고 자산 유동화"

김지석 기자 jskim@businesspost.co.kr 2020-01-10 09:30: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제일제당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가공식품부문에서 제품 품목 수(SKU)를 축소하고 자산 효율화 작업을 진행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CJ제일제당 주식 매수의견 유지, "가공식품 수 줄이고 자산 유동화"
▲ 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이사.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10일 CJ제일제당 목표주가를 29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9일 CJ제일제당 주가는 23만1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 연구원은 “가공식품부문에서 제품 품목 수(SKU)를 효율적으로 정리해 수익성이 제고되면 2020년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CJ제일제당은 2019년 3분기 가공식품 600여 개를 정리했고 4분기에도 가공식품 품목 400여 개를 줄인 것으로 추정됐다.

재무구조 개선작업이 진행 중인 점도 주가 상승에 긍정적 요인으로 파악됐다. 

CJ제일제당은 가양동 일대의 보유 토지와 건물, 구로동 소재의 공장 토지와 건물을 유동화하기로 했다. CJ인재원 건물을 CJENM에 매각하는 것도 진행한다. 

한 연구원은 “2019년 12월 대대적 자산 유동화 작업을 단행했다”며 자산 유동화 작업이 마무리되면 재무 건전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CJ제일제당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4조1160억 원, 영업이익 966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예상치보다 매출은 8%, 영업이익은 15.7%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석 기자]

인기기사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에코프로비엠, 미국 CAMX파워 음극재 기술 라이선스 획득 김호현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이스타항공 재운항 1년,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인수전 완주할까 신재희 기자
태영건설 워크아웃 9부 능선 넘어, 윤세영 마곡·구미 사업장 실타래 풀기 전력 류수재 기자
한미약품 1분기 실적 순항 반가워, '쩐의 압박' 임종윤 어깨 한결 가벼워졌다 장은파 기자
유진투자 "두산퓨얼셀 수소 관련주로 성장, 세계 수소 생산 인프라 투자 시작"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