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실적 증가 가능성이 크지는 않지만 현재 주가는 저평가돼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미송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GS건설 목표주가를 4만5천 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8일 GS건설 주가는 2만76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GS건설의 성장기반은 주택사업인데 주가의 추세적 상승을 위해서는 부동산규제 완화와 수주·분양이 증가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며 “다만 현재 주가가 기대 수익률 대비 저평가된 상황이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GS건설은 올해 주택사업에서 지방 대도시 정비물량 수주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됐다.
해외에서는 인도네시아 라인 프로젝트(20억 달러) 등으로 2019년보다 많은 물량을 수주할 것으로 예상됐다.
GS건설은 2019년 4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6640억 원, 영업이익 1710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산됐다. 2018년 4분기보다 매출은 17.6%, 영업이익은 23.1% 줄어드는 것이며 영업이익만 보면 시장 기대치를 11% 하회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