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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로푸드서비스, 노조의 매각 반발에 "계약서에 고용안정 담겨있어"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20-01-08 16: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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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를 운영하는 해마로푸드서비스가 경영권 매각에 따른 구조조정을 우려하고 있는 노조에게 고용안정 및 처우보장을 거듭 약속했다.

박성묵 해마로푸드서비스 부사장은 8일 ‘임직원 여러분께 드리는 글’에서 “2019년 12월27일 정현식 해마로푸드서비스 회장과 한국에프엔비홀딩스유한회사가 체결한 계약서에는 고용보장 조항이 마련되어 있다”며 “이 조항에는 ‘임원을 제외한 해마로푸드서비스 직원들의 고용관계를 유지하고 근로조건을 불이익하게 변경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겨있다”고 밝혔다.
 
해마로푸드서비스, 노조의 매각 반발에 "계약서에 고용안정 담겨있어"
▲ 맘스터치 브랜드 로고.

해마로푸드서비스 노조가 7일 고용안정을 요구하며 첫 단체행동에 나선 데 따른 것이다.

박 부사장은 정현식 해마로푸드서비스 회장으로부터 지분 57.58%를 사들인 사모펀드 케일엘엔파트너스에서 전무로 일하다 매각이 마무리되기 직전에 해마로푸드서비스로 자리를 옮겼다.

노조는 사모펀드 특성상 재매각을 위한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실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고용안정과 처우보장 등을 놓고 단체교섭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에 따르면 사측은 단체교섭 선결조건으로 조합원 명단 확인을 내걸며 단체교섭을 거절하고 있다. 

박 부사장은 “일부 조합원 가운데 업무의 성격상 사용자의 이익을 위하여 행동하고 있는 직원들이 있는 것으로 파악돼 이와 관련한 설명과 시정을 요청한 상황”이라며 “이 과정은 단체교섭 체결을 위한 기본 단계로 현재 회사는 노조가 제안하는 단체교섭안을 원만히 협의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박 부사장은 노조측의 오해로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고 봤다.

그는 “현재 우리 회사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는 과정에 있으며 변화를 시도하는 상황에 어느 정도의 성장통은 뒤따를 수 있다고 본다”며 “하지만 최근 이어지고 있는 오해와 억측에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직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만들 것을 약속드린다”며 “2020년 경자년을 맞아 우리 회사가 더욱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하나가 되어 힘차게 나아가자”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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