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토니모리, 신제품 출시와 유통망 구조조정으로 올해 흑자전환 가능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0-01-08 12:09: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토니모리가 온라인과 면세점 등 신성장 유통망과 제조법인의 수율 정상화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박현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8일 “토니모리는 신제품 출시와 유통망 구조조정 등의 효과가 올해 실적으로 보여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토니모리, 신제품 출시와 유통망 구조조정으로 올해 흑자전환 가능
▲ 배해동 토니모리 회장.

토니모리는 오프라인 로드숍의 매출 감소가 지속되고 있지만 온라인과 면세점, 수출부문에서 높은 매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메이크업 브랜드 컨시크를 포함한 홈쇼핑 제품이 판매 호조를 보여 홈쇼핑부문에서 매출이 점차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해외 바이어들의 재주문 주기도 짧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수출 실적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토니모리의 인디 브랜드 출시가 온라인 등 신성장 유통망에서 긍정적 효과를 나타낼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니모리의 제조법인 메가코스K의 가동율 개선도 영업이익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메가코스K는 2019년부터 수율이 정상화되면서 매월 손익분기점 부근을 유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박 연구원은 “글로벌 브랜드사의 마스크팩 제조로 지난해 4분기부터 제조법인의 영업이익 기여도 가능했을 것으로 보여 토니모리의 영업적자 규모는 축소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토니모리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900억 원, 영업이익 6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8% 늘어나고 영업이익을 내면서 흑자로 전환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솔루스첨단소재 북미 전지박 생산거점 '청신호', 곽근만 SK넥실리스와 특허소송 해결이 ..
비트코인 1억3850만 원대 상승, 리플 CEO "내년 말 18만 달러 돌파" 전망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2주 연속 둔화, 10·15대책 이후 관망세 지속
이재명 산업역군 초청 오찬, "소형 사업장 오히려 중대재해 늘어"
LG화학 급해지는 NCC 구조조정, 김동춘 바로 만난 첫 시험대 통과 '험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