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뉴욕증시 3대 지수 '미국 이란 충돌 우려'로 다 하락, 반도체주는 강세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1-08 08:23: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모두 떨어졌다.

미국이 이라크의 미군 철수 요구를 거절하고 병력을 추가로 중동지역에 파견하는 등 이란과 군사충돌을 벌일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불안감이 반영됐다.
 
뉴욕증시 3대 지수 '미국 이란 충돌 우려'로 다 하락, 반도체주는 강세
▲ 7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19.7포인트(0.42%) 하락한 2만8538.68에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7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19.7포인트(0.42%) 하락한 2만8538.6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9.1포인트(0.28%) 하락한 3237.1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88포인트(0.03%) 내린 9068.58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이란의 대립으로 중동을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산되는 경향을 보이면서 미국 경제지표 개선 등 긍정적 영향을 상쇄했다고 분석했다.

이라크 정부가 미국에 공식적으로 미군 철수를 요구했으나 미국 정부는 이를 거절했다.

미국 폭격기가 인도양에 배치되고 특수전 부대 파견 조짐이 보이는 등 이란과 미국의 군사적 충돌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점도 증시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7일 미국 증시에서 마이크론 주가는 하루만에 8.78%, 웨스턴디지털 주가는 6.77% 올라 마감하는 등 반도체업종이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금융서비스업체 코웬이 메모리반도체인 D램업황을 놓고 회복 시기가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은 영향을 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폴란드 원전사업 철수",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