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라임자산운용 사태가 은행주와 증권주에 주는 부담 커"

이현주 기자 hyunjulee@businesspost.co.kr 2020-01-07 09:25: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라임자산운용 사태’가 은행주와 증권주의 하락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7일 “라임자산운용 사태가 수면 위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며 “이 사태는 KB증권의 호주 부동산펀드 사태,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등과는 다른 매우 중대한 사안으로 은행뿐 아니라 증권사 주가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바라봤다.
 
"라임자산운용 사태가 은행주와 증권주에 주는 부담 커"
▲ 증권사 로고.

라임자산운용의 환매 중단으로 직접적 피해가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라임자산운용이 환매를 중단하거나 환매를 중단할 가능성이 있는 펀드는 1조5600억 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환매 중지된 펀드의 손실률이 최대 70%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손실규모는 1조 원이 넘을 수 있다.

사모펀드의 65%가 개방형으로 만기 이전 펀드 환매가 가능한 데다 폐쇄형도 대부분 만기 6개월 이내로 이뤄져 있어 환매가 지속되면 손실이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불완전 판매를 넘어 불법적 요소마저 포함돼 있다는 점에서 판매회사의 손실 부담률은 ‘파생결합펀드 사태’보다 높아질 수 있다고 서 연구원은 바라봤다.

라임자산운용 사태는 금융회사의 신뢰도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서 연구원은 “파생결합펀드 사태에 이어 라임자산운용 사태까지 연이어 발생하면서 국내 개인형 자산관리(PB)시장은 크게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며 “자산관리 수익이 은행 세전이익의 11%를 차지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은행 수익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

최신기사

석유 2차 최고가격제 시행, 휘발유 1934원·경유 1923원·등유 1530원
OECD 올해 G20 물가상승률 4% 전망, 한국 경제성장률 2.1%서 1.7%로 하향
정부 복제약 가격 16% 인하키로, 제약업계 "수익 악화·R&D 투자 감소 우려"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물적분할 후 '대산석화' 신설, 이후 현대케미칼과 합병
대한항공 앞으로 13년간 보잉 항공기 103대 도입 결정, 모두 54조 규모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투심 위축' SK스퀘어 주가 7%대 하락, 코스닥 코오롱티슈..
농협금융 1조 규모 상생성장펀드 조성, 이찬우 "국가 성장 정책 뒷받침"
[현장] 일본 JCB 한국인 일본 여행객 공략, "일본 체험 제공' "매월 유니버설 5..
[채널Who] 처벌은 끝이 아닌 '교화'의 시작, 이재명 정부는 13세의 나이보다 그 ..
CPU 수요 증가에 기판주 수혜, 삼성전기 대덕전자 LG이노텍 기대감 인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