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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목표주가 높아져, "반도체부문 이익 1분기부터 늘어"

고우영 기자 kwyoung@businesspost.co.kr 2020-01-06 08:5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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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2020년 반도체부문의 업황이 좋아져 전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전자 목표주가 높아져, "반도체부문 이익 1분기부터 늘어"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6만 원에서 7만 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거래일인 3일 삼성전자 주가는 5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송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2020년 반도체부문의 이익이 1분기부터 증가해 전사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D램과 낸드(NAND)플래시 등 반도체 제품군의 업황이 개선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송 연구원은 “2019년 말 기준으로 D램과 낸드플래시의 재고가 정상수준으로 하락했고 서버용 반도체 수요가 이미 공급을 상회하기 시작했다”며 “8기가바이트(GB)와 256기가바이트 이상의 D램, 낸드플래시를 탑재하는 5세대(5G) 스마트폰의 출하 증가에 따라 스마트폰의 반도체 내장량 증가율도 양호하게 늘 것”이라고 예상했다.

PC용 D램의 판매가격도 오를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의 관공서 PC 대체 수요로 PC용 D램의 수요가 늘어난 점이 PC용 D램의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송 연구원은 “중국 관공서의 PC를 중국산 제품으로 대체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PC용 D램 수요가 늘었다”며 “D램과 낸드플래시의 2020년 생산 증가율이 10% 미만 수준일 것으로 예상돼 공급 부족에 따른 반도체 제품의 가격 상승이 일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60조3600억 원, 영업이익 41조71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 추정 실적보다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1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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