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한국금융연구원 "저금리 계속되면 집값 오르고 가계부채 늘 위험"

감병근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0-01-05 16:42: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저금리 추세가 이어진다면 경제활동을 둔화시키고 주택가격 상승과 가계부채 증가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박춘성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4일 '장기적인 저금리 추세의 배경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국금융연구원 "저금리 계속되면 집값 오르고 가계부채 늘 위험"
▲ 한국금융연구원 로고.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장기금리의 기준이 되는 미국 국채금리(10년물 기준)는 40년 가까이 장기적 하락 추세를 보이다가 2016년 1.37%로 저점을 지나 상승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2019년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3차례 기준금리 인하, 세계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다시 하락하면서 저금리 고착화 가능성이 제기된다.

유럽, 일본 등에서도 통화정책 완화와 함께 시장금리가 하락하면서 2019년 말 기준으로 마이너스 금리를 보인 국채가 국채 잔액의 34%까지 확대됐다.

박 위원은 금리 하락의 배경으로 저축률이 높은 신흥국의 부상, 기술발전에 따른 자본재 가격의 하락, 매력적 투자기회의 감소, 세계 인구증가율 감소 등을 꼽았다.

박 위원은 "낮은 금리가 계속되면 금융자산 수익률보다 주택 임대수익률이 높아지고 주택 구매를 위한 차입비용도 하락해 주택가격 상승과 가계부채 증가 위험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저금리에 따른 운용자산 수익률 하락, 예대마진 축소 등은 금융회사의 수익성 악화로 연결된다"며 "이에 대응해 금융회사는 고금리, 고수익 위험자산 투자비중을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커지는 위험에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삼화페인트 오너 3세 김현정 부사장 최대주주로, 고 김장연 회장 지분 상속
'적기시정조치' 받은 롯데손보, 금융당국에 경영개선계획 제출
[현장] 민·관·정 경제 재도약 한뜻, 최태원 "모든 초점을 성장에 둬야" 김민석 "정..
[오늘의 주목주] '4분기 실적 호조' 셀트리온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현대무벡스..
코스피 2%대 강세 마감 사상 첫 4300선 돌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최고가
하나은행 만 40세 이상 직원 대상 특별퇴직 시행, 최대 31개월치 임금 지급
이재명 신년 인사회서 "국민통합 가장 중요한 과제", 국힘 장동혁은 불참
[현장] 복분자주와 신라 금관 만나다, 다이나믹듀오 멤버 최자가 꺼낸 '가장 힙한 전통'
수출입은행 본부장에 김진섭 이동훈 서정화 선임, 준법감시인은 박희갑
비트코인 1억2899만 원대 상승, 변동 폭 좁아지며 반등 가능성 나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