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이 1일 경기도 이천 치킨대학에서 열린 제너시스BBQ 신년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 제네시스BBQ > |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이 디지털 전환과 리스크 관리를 올해 최대 과제로 제시했다.
윤 회장은 1일 경기도 이천 치킨대학에서 열린 제너시스BBQ 신년식에서 “2025년까지 글로벌 가맹점 5만 곳을 세워 세계 최대 최고의 프랜차이즈 그룹, 천년 기업을 완성하는 기반을 마련하자”며 “2020년은 기하급수기업으로 ‘Again Great BBQ’을 실현하자”고 밝혔다고 제너시스BBQ가 3일 전했다.
2020년에 그룹의 과제로 디지털 전환(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혁신성장’과 철저한 관리를 통한 ‘리스크 제로화’를 꼽았다.
윤 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사업 환경 속에서도 업계 최초로 ‘딹 멤버십’을 만들고 디지털 IT기술로 무장한 ‘헬리오시티점’을 열었다”며 “과감한 전략적 투자를 실시하며 혁신의 역사를 지속했다”고 말했다.
올해에는 멤버십을 활용한 인공지능(AI) 마케팅, 빅테이터를 활용한 메뉴 기획 등 프랜차이즈 그룹 최초로 4차산업에 걸맞은 디지털 IT기술을 도입하기로 했다.
재무와 영업에서 각각 불거질 수 있는 리스크도 최소화한다.
재무분야에서는 사람이 직접 입력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오류를 제거해 그룹 경영의 리스크를 사전에 없애고 매장에 로봇을 도입해 인건비 절감은 물론 조리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실수를 사전에 방지한다.
신년식에 앞서 윤 회장은 제너시스BBQ 임직원들과 치킨대학 뒤편에 있는 설봉산에 올라 경영계획 달성을 다짐하는 산행을 한 뒤 직접 임직원들에게 떡국을 배식하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