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건설

안재현, SK건설 신년사에서 “행복경영의 원년으로 만들겠다”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0-01-02 18:43: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안재현 SK건설 대표이사 사장이 2020년을 ‘행복경영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안 사장은 2일 신년사에서 “2020년을 ‘행복경영의 원년’이자 ‘비즈니스모델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해’로 정한다”며 “구성원과 함께 행복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995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안재현</a>, SK건설 신년사에서 “행복경영의 원년으로 만들겠다”
안재현 SK건설 대표이사 사장.

그는 “경영의 패러다임을 바꿔 경제적 가치(EV)와 사회적 가치(SV)를 창출하며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회사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행복경영을 위한 첫 번째 방안으로 친환경사업 확대와 함께 스마트건설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연료전지, 친환경 플랜트 및 발전, 신개념 주거상품까지 친환경사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스마트건설과 디지털혁신을 통해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계획을 세웠다.

소그룹 형태의 스쿼드(Squad, 분대) 조직을 확대할 계획도 내놨다.

안 사장은 “자기완결형 조직인 스쿼드 조직을 통해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 창출이 가능하도록 구성원의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필요시 연중 언제라도 조직 변화를 단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성원 참여를 강화하기 위해 ‘행복위원회’도 새로 만들기로 했다.

안 사장은 “행복위원회를 통해 CEO와 구성원이 행복을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장을 만들겠다“며 ”그 내용을 실제 회사경영에 적극 반영해 구성원과 함께 의사결정 과정을 공유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구성원 전체의 행복을 위해 더욱 깊게 접근하고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행복의 사업계획을 실행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구성원 여러분과 함께 행복을 직접 찾아가는 가슴 뛰는 2020년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대기 줄고 가격 내리고' 전기차 살 기회, 충전효율 '톱10' 실구매값 따져보니 허원석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에코프로비엠, 미국 CAMX파워 음극재 기술 라이선스 획득 김호현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포스코그룹 투자 속도 조절,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그룹 일감 기대 낮아져 '부담' 장상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