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김종갑, 한국전력 신년사에서 "전기요금 개편이 중요한 과제"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20-01-02 17:36: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경쟁력을 위해서는 전기요금체계 개편 등 경영 개선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갑 사장은 2일 신년사에서 “아직도 ‘주식회사 한전’의 위상을 제대로 확립하지 못했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는 전기요금체계에 원가를 반영해 투명하고 예측 가능하도록 만드는 일”이라고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7014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종갑</a>, 한국전력 신년사에서 "전기요금 개편이 중요한 과제"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

김 사장은 “단순한 전기요금의 인상, 인하의 문제가 아니다”며 “원가를 적기에 반영하는 요금제도는 한국전력 경영뿐만 아니라 국가, 전기소비자, 투자자 모두의 장기적 이익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꼭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전력그룹사의 전체 이익을 최적화하는 일에도 힘써야 한다고 바라봤다.

김 사장은 “전력그룹사 사이 불필요한 경쟁을 최소화하고 협력을 극대화해 11개 회사가 함께 발전해 나가도록 모기업인 한국전력이 더 노력하고 더 양보하고 지혜롭게 처신을 하자”고 당부했다.

재무 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계속해야 한다고 짚었다.

김 사장은 “2020년에도 비상경영을 통해 효율을 높이면서 불필요한 낭비를 최소화하자”며 “세계 각국의 어떤 전력유틸리티와 비교해도 가장 원가효율적으로 경영할 수 있도록 그룹사와 함께 최선을 다하고 고객개념도 더 확실히 해나가자”고 말했다.

전력노조와 기업문화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김 사장은 “아직도 쓸데없는 일을 충분히 버리지 못했고 행사와 의전도 지나치다”며 “보고서와 회의도 대폭 줄이고 간부들이 솔선수범해 지나친 ‘상사 모시기’ 관행이 완전히 사라지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한국전력 직원 모두가 더 공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사장은 “한국전력 사람들 모두가 더 ‘열심히’ 그리고 ‘꾸준히’ 공부해야 한다”며 “부서별로 학습조직을 만들어 일주일에 한 번쯤은 하고 싶었던 공부에 푹 빠져보는 것도 좋으니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전문능력을 많이 길러내자”고 말했다.

한국전력이 안고 있는 과제로 지역과 상생발전,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 한전공대 설립, 에너지전환과 디지털 변환 등을 꼽았다.

김 사장은 “한국전력이 주도적으로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태계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공익성과 기업성이 꼭 대립하는 문제는 아닌 만큼 이를 균형 있게 달성할 수 있도록 정부는 물론 소액투자자와도 적극적으로 소통하자”고 말했다.

그는 “2019년 한 해를 돌아보면 한국전력 경영에 영향을 주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탈탄소화, 분산화, 디지털화, 전기화, 에너지 효율화의 흐름이 거셌고 회사는 많은 밀레니얼세대들을 맞아들여 더 활기찬 분위기로 바뀌고 있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미국 반도체주 급등,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한미반도체 주목"
현대차증권 "삼성물산 목표주가 상향, 그룹사 상장지분가치 증가"
비트코인 1억3580만 원대 횡보, '9만5천 달러' 저항선 마주하며 상승세 주춤
[채널Who] SK에코플랜트 하이테크기업으로 진화, 장동현 IPO 성공할지 주목
이재용 중국 경제사절단 일정 마치고 귀국, 삼성 현지 매장 찾고 경제협력 논의
고용노동부 '쿠팡 태스크포스' 구성, 산업재해 은폐 및 불법파견 의혹 수사
중국 정부 일본에 모든 '이중용도 물자' 수출 통제, "하나의 중국 원칙 위반"
LG디스플레이, 소니혼다 SUV에 'P2P 디스플레이' 독점 공급
[6일 오!정말] 민주당 황희 "삼성 매출 오르면 초과 이익 환수해야 하는가"
코스피 사상 첫 4500 돌파, '반도체 강세'에 사흘 연속 최고치 경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