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공기업

문태곤, 강원랜드 신년사에서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다시 태어나야”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0-01-02 17:30: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643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태곤</a>, 강원랜드 신년사에서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다시 태어나야”
문태곤 강원랜드 사장(첫째 줄 왼쪽 첫번째)와 강원랜드 임직원들이 2일 강원 정선군 '하이원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2020년 강원랜드 신년인사회'를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문태곤 강원랜드 사장이 2020년의 성과로 강원랜드의 미래가 판가름 난다고 각별한 각오를 당부했다. 

문태곤 사장은 2일 강원 정선군 하이원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0년 강원랜드 신년인사회'에서 "과거 20년 동안 내국인 출입 카지노의 독점적 지위로 사업을 순조롭게 해왔다“며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효가 2025년 종료돼 내국인 출입이 금지되면 강원랜드는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길에 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년 강원랜드가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봤다.

그 방안으로 △폐특법 시효 종료에 대비한 중장기 경영전략 재수립 △슬롯머신 제조사업 성장기반 확립 △비카지노부문 적자구조 획기적 개선 등을 제시했다. 

강원랜드가 ‘안전경영’으로 최고의 국민쉼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사장은 “강원랜드의 안전은 우리의 책임이자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의무”라며 “안전한 영업환경 조성하기 위해 안전관리시스템을 점검하고 신속한 사고대응 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상생경영을 내세우며 지역사회에 사회적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현재 강원랜드가 교육장학, 나눔문화, 지역복지 등 다양하게 펼치고 있는 사회공헌사업들의 방향성은 성공적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사회공헌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사회공헌센터 건립과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등 새롭게 펼쳐질 사회공헌사업들에 임직원들의 지속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밖에 강원랜드 임직원들에게 윤리경영, 혁신경영, 청렴문화, 협업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을 주문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테슬라도 현대차도 줄줄이 중국 LFP배터리 채택, 위기의 한국 배터리 대책은? 김호현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LG엔솔 합작공장 캐나다서 비판 목소리 나와, “현지 일자리 보장 계약 없어” 이근호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GS건설, 6천억 규모 전남 여수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 1단계 공사 수주 장상유 기자
TSMC 올해 AI 반도체 파운드리 매출 2배 증가 전망, 테슬라도 투자 경쟁 가세 김용원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8.3%, 국회의장 선호도 추미애 40.3% 1위 김대철 기자
법원서 결정나는 하이브 요구 어도어 주총, 민희진 대표직 결국 물러나나 장은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