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2026금융포럼
정치·사회  사회

LG헬로비전 하청업체 노동자 작업 중 사망, 노조 "격무 때문"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19-12-31 16:49: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헬로비전(옛 CJ헬로) 하청업체 소속 인터넷 기사가 업무 중 사망했다.

31일 더불어 사는 희망연대노동조합에 따르면 LG헬로비전 하청업체 소속으로 일하던 40대 인터넷 기사 김씨가 30일 오후 5시30분 건물 옥상에서 일하다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LG헬로비전 하청업체 노동자 작업 중 사망, 노조 "격무 때문"
▲ LG헬로비전 로고.

고객이 김씨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해 부산시 안락동 봉생병원으로 옮겼지만 오후 6시45분 사망했다. 사망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희망연대노동조합은 김씨가 격무로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회사가 하청업체 노동자에게 30분 간격으로 업무를 배정했고 김씨에게도 하루 평균 14건의 업무가 주어졌다는 것이다.

사고 당일 김씨에게 할당될 수 있는 최대 업무량의 98% 수준이 배정됐다며 김씨의 업무일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희망연대노동조합 관계자는 “LG헬로비전이 30분 단위로 일을 배정하면 담당자는 밥도 먹기 어려운 경우도 많다”면서 “원청인 LG헬로비전과 모회사인 LG유플러스가 하청업체 뒤에 숨지 말고 실제 사용자로서 김씨 사망사건에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정부 '포용금융 대전환' 본격 시동, 금융위 부위원장 권대영 '공감대 확보' 답 ..
공정위 공정거래법 위반 신고 포상금 상한 폐지, 포상금 과징금 최대 10% 지급
[K생산적금융을 묻다 은행③] 신한은행 싱가포르지점장 정형동 "동남아 역외금융 중심지,..
'실적 보릿고개' 넥슨게임즈의 궁여지책 '던파 키우기', 박용현 올해 적자 늪 탈피할지..
두나무·네이버 결합 공정위 심사 본격화, 송치형 '긴장의 끈' 놓지 못한다
BS한양 신용등급 회복 시동, 박유신 '에너지 사업 과도기' 버텨야 할 과제 안아
엔비디아 주도 AI 열풍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역할 커져, 젠슨 황 "생산 확대" 요..
반도체가 가져온 초과세수 15조, 이재명 정부 '미래투자 실험' 성공할까
외신 "트럼프 이란 전쟁으로 이뤄낸 목표 적어, 핵무기 개발 중단과 정권 교체 실패"
엘앤에프 탈중국 LFP 양극재 수혜에도 부채 부담 가중, 허제홍 복귀 첫 해 과제는 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