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황교안, 한국당 신년사에서 "국민중심 민생정당으로 거듭나겠다"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19-12-31 12:30: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020년에는 변화와 혁신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황 대표는 31일 신년사를 통해 "새해는 변화와 도약의 한 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6608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황교안</a>, 한국당 신년사에서 "국민중심 민생정당으로 거듭나겠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그는 "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안보는 불안에서 벗어나 국민 모두가 다시 의욕과 용기를 가지고 힘차게 뛰는 한 해가 돼야 한다"며 "자유한국당이 국민중심 민생정당으로 한층 거듭나 시급한 민생현안부터 챙기고 국민들 어깨를 짓누르는 무거운 짐을 덜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국민 모두가 2019년에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짚었다.

황 대표는 "어려운 경제상황에 힘들었고 불안한 안보에 늘 마음이 무거웠다"며 "공정과 정의가 무너져 불신과 갈등도 깊었고 국민에게 희망을 드려야 할 정치는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고 말했다.

2020년 총선을 앞두고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도 보였다.

황 대표는 "새해는 총선이 있는 해"라며 "새해 자유한국당의 변화와 혁신을 눈여겨봐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새로운 모습으로 국민 여러분 곁으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새해는 누구나 맞이하지만 한 해가 어떤 해가 될지는 우리의 마음가짐에 따라 다를 것"이라며 "풍요와 결실을 뜻하는 백서의 해를 우리 모두 힘찬 포부와 함께 시작합시다"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인기기사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불붙는 생산확대 경쟁, HBM 공급과잉 임박 논란도 김바램 기자
4월 국내 차 판매 하이브리드가 갈랐다, 완성차업체 전동화 전략 일제히 선회 허원석 기자
여의도 재건축 3호 대교아파트 시공사 선정 채비, 삼성물산 롯데건설 경쟁 전망 류수재 기자
조비 에비에이션 UAM 양산 절차 돌입, '동맹' SK텔레콤 향한 기대도 커져 이근호 기자
삼성SDI 헝가리공장 중단 요청 소송에 휘말려, 운영에는 지장 없을 듯 김호현 기자
[현장] 롯데 창업 신격호 조명한 '더리더' 초연, 장혜선 "할아버지 얘기로 희망 주고.. 남희헌 기자
영화 '범죄도시4' 관객 600만 명 돌파, OTT '눈물의 여왕' 1위로 유종의 미 김예원 기자
'회생 신청 1년' 플라이강원 주인 찾을 시간 더 벌까, 법원 판단에 시선 집중 신재희 기자
LG화학 실적 반등 신호 나타나, 신학철 첨단소재 중심 사업체질 개선 더 고삐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