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대웅제약, 접종 편의성 높인 경구용 장티푸스백신 국내 판매 시작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19-12-31 12:28: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웅제약이 접종 편의성을 높인 장티푸스백신을 국내에 선보였다.

대웅제약은 24일부터 경구용 장티푸스백신 ‘비보티프’의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대웅제약, 접종 편의성 높인 경구용 장티푸스백신 국내 판매 시작
▲ 대웅제약의 경구용 장티푸스백신 ‘비보티프’.

비보티프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국 식품의약국과 유럽의약품청의 승인을 모두 받은 장티푸스백신이다. 대웅제약은 3월 비보티프의 국내 판권을 확보했다.

장티푸스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매개로 전파되는 급성 전신성 발열질환이다. 국내에서 매년 200명 내외의 환자가 발생한다.

비보티프는 경구용이라 접종에 편리하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경구용 장티푸스 백신은 비보티프가 유일하다.

비보티프는 세계적으로 약 1억5천만 도즈(1도즈=1회 접종분) 이상이 판매될 정도로 효과와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이다.

장티푸스 유행지역인 칠레 산티아고의 10만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에서 비보티프를 1회 접종했을 때 장티푸스 예방효과가 1년째 71%, 3년째 67%로 나타났다.

이창재 대웅제약 마케팅본부장은 “비보티프 발매를 통해 연간 3천만 명이 넘는 해외 출국자시대에 국민들의 백신 접종률을 높이고 해외 유입 감염병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