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목포시 대양산업단지 분양률 70% 넘어서, 김종식 "지역경제 활성화"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19-12-31 12:09: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종식 목포시장이 적극적 기업유치활동을 펼쳐 산업단지의 분양률을 끌어올리고 있다.

목포시는 31일 ‘목포 대양일반산업단지’의 부지 106만8천㎡ 가운데 2019년 한 해 동안 75만㎡가 분양돼 분양률 70.6%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목포시 대양산업단지 분양률 70% 넘어서, 김종식 "지역경제 활성화"
▲ 김종식 목포시장.

분양률이 2018년 51.3%에 머물으나 1년 만에 20%포인트 가까이 증가했다.

목포 대양산업단지는 서해안고속도로와 목포항, 무안공항 등 뛰어난 인프라를 갖추고 있지만 높은 분양가 등이 걸림돌이 돼 분양에 속도가 나지 않으면서 목포시 재정에 부담이 돼왔다.

김 시장은 2019년부터 '대양산단 분양률 70% 달성'을 목포시정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입주기업에 용지 매입부터 공장 설립까지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행정지원에 힘썼다.

산업통상자원부가 4월 대양산업단지를 '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에 지정하면서 지정설비투자금액의 44%를 지원하고 취득세와 재산세도 감면해 주는 등 세제지원도 병행할 수 있었다.

특히 11월에는 대양산업단지가 '국가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로 지정되며 에너지기업들의 투자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가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지구에 입주한 에너지기업은 공공기관의 우선구매를 비롯해 각종 보조금과 지방세 감면, 연구개발비 지원 등 혜택을 받게 된다.

김 시장은 수산식품과 에너지 분야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업유치활동을 펼쳐 대양산업단지 분양률을 빠르게 10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 시장은 "2019년 적극적 세일즈행정을 펼친 결과 가장 큰 숙제인 대양산업단지 분양이 70%를 넘어섰다"며 "견실한 기업을 최대한 많이 유치해 반드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