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타이어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관계자가 '함께 그린(Green) 희망의 공부방' 20호점 완공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
금호타이어가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의 공부방을 리모델링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30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서울 강서구에서 ‘함께 그린(Green) 희망의 공부방’ 20호점 완공식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함께 그린 희망의 공부방사업은 2016년 8월부터 금호타이어가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작한 사회공헌활동이다. 2016년 사내 사회공헌활동 아이템 공모전을 통해 채택됐다.
금호타이어는 이 활동을 통해 수도권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가정에 도배와 장판을 새로 해주고 컴퓨터와 책장, 책상 등 학습 교구 등을 지원해 학업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20호점 완공식을 통해 지원 대상자에게 공부방 현판을 전달하고 선물을 증정했다.
20호점 주인공 학생은 “과거 아버지가 쓰던 안경과 앉은뱅이 책상을 비롯해 좁은 공간에서 할머니, 누나와 생활하다 보니 공부를 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는데 금호타이어의 공부방 지원을 통해 상상도 못했던 일을 하고 있다”며 “열심히 공부해 대학교 진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진구 경영지원팀장은 “금호타이어는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고 2012년부터 다양한 형태의 교육기부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청소년 교육 분야에 관심을 품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