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SC제일은행 "내년 유럽 미국 주식과 신흥국 채권에 분산투자 제안"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19-12-30 11:54: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C제일은행이 내년 투자전략으로 유럽과 미국 주식, 신흥국 채권 등에 분산투자 할 것을 제안했다.  

SC제일은행은 2020년 자산관리(WM) 고객을 위한 핵심 투자테마를 '밸런싱 액트(Balancing act)-다이나믹하게 대응하라'로 정하고 이에 관한 세부 투자지침을 담은 '2020년 글로벌 금융시장 전망 및 투자전략' 보고서를 30일 발표했다.
 
SC제일은행 "내년 유럽 미국 주식과 신흥국 채권에 분산투자 제안"
▲ SC제일은행 로고.

SC제일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2020년에 균형 잡힌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주식자산이 우수한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했으며 유럽과 미국 주식에 투자할 것을 제시했다. 

채권은 올해보다 기대 수익 눈높이를 낮추고 신흥국 채권과 아시아 달러표시 채권에서 선별적 투자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SC제일은행은 불확실성이 항상 있는 금융시장 환경에서 분산투자를 통해 수익을 얻는 ‘멀티에셋 인컴 전략’이 가장 현명한 투자 해법이라고도 했다. 

SC제일은행은 내년 금융시장도 올해와 비슷하게 정치적 리스크들이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기업이익 회복세, 완화적 통화정책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겠지만 미국 대선 등은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SC제일은행은 자산관리 전략을 고심하고 있는 고객들이 적극적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자산의 변동성을 낮추며 단기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투자기회에 적절히 대응할 것을 조언했다.

SC제일은행 자산관리본부는 내년 1월20일~1월30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에서 6번에 걸쳐 700여 명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웰쓰케어(Wealth Care) 세미나'를 진행한다. 

웰쓰케어는 투자, 세무, 외환, 보험 등 분야별 자산관리 전문가가 고객의 요구에 맞춘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글로벌 자산관리서비스다

장호준 SC제일은행 부행장은 "글로벌 경제성장과 기업 이익 회복을 향한 기대, 완화적 통화정책은 긍정적 기대 요소들이지만 동시에 주요 국가들의 정치 및 경제 일정에 따른 우려 요인들도 함께 존재한다"며 "투자자들은 수익을 추구하면서도 변동성을 관리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