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서울 마포구 효성 본사에서 열린 '2019 올해의 효성인상 시상식'에서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왼쪽)이 올해의 효성인으로 선정된 권상환 효성티앤에스 상무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효성> |
권상환 효성티앤에스 상무가 ‘2019년 올해의 자랑스러운 효성인’에 선정됐다.
효성그룹 지주사 효성은 30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2019 올해의 효성인상 시상식’을 열고 권 상무에 상패와 상금 5천만 원을 수여했다.
권 상무는 효성티앤에스가 미국 자동입출금기(ATM)시장에서 점유율 1위 회사로 올라서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미국 주요 은행들이 입출금업무 자동화전략을 추진할 것으로 내다보고 제품 기획부터 디자인, 제조, 영업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미국 자동입출금기시장 점유율을 60%까지 끌어올리는 성과를 냈다.
경남산기와 하나전기는 ‘올해의 효성인상 특별상’을 받았다. 이 상은 효성그룹과 동반성장을 해온 협력사에 주어지는 상이다.
경남산기는 효성중공업 중공업부문의 초고압변압기에 쓰이는 부품 공급사로 부품 개발을 통해 신규 수주를 확대하는 데 힘을 보탰다.
하나전기는 효성중공업 건설부문의 전기공사 담당 협력사로 새로운 공법을 제안해 비용 절감에 기여했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수상자들에게 “고객의 소리를 경청하고, 고객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실행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효성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회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