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전국이 흐리고 밤부터 전국적으로 비나 눈이 내리겠다. 월요일인 30일 오후부터 갤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29일 오후 남부지방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전국적으로 30일 오전까지 눈이나 비가 내릴 것“이라며 ”30일 중국 대륙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오후부터 갤 것“이라고 29일 예보했다.
▲ 기상청은 29일 밤부터 30일 오전까지 전국적으로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사진은 26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인근에서 비가 내려 시민이 우산을 쓰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
제주도는 20~60mm 정도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전라도와 경남 남해안에는 10~30mm, 충청·경상 지역에는 5~10mm가 올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시와 경기도, 강원도는 5mm 안팎의 비나 1cm 미만의 눈이 올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30일 오전 동안 비나 눈이 계속 내리는 등 전국적으로 흐리다 오후부터 갤 것으로 예상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9도, 낮 최고기온은 5도에서 16도로 예상돼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좋음(0~30㎍/m³)~보통(31~80㎍/m³)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29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나 눈이 내려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얼 수 있다”며 “운전자 및 보행자 모두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