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간편결제 플랫폼과 디지털 기반 수익모델 창출 등 새 성장동력을 중심으로 하는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신한카드는 미래형 사업구조 전환을 통한 중장기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2020년도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간편결제 플랫폼과 사업 다변화, 디지털 기반의 수익모델 창출 등 3개 주요 분야를 중심으로 신한카드의 사업그룹을 재편한 점이 특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사업재편을 통해 새로운 비전을 달성하고 일류 디지털 금융기업으로 탈바꿈하겠다"며 "혁신과 변화의 일관성을 유지해 차별화한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마케팅 조직도 신용카드 회원뿐 아니라 모든 금융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재편해 실질적 성과 창출을 추진하기로 했다.
금융소비자 보호와 혁신금융 선도, 사회적 공헌 등을 강화할 수 있는 전담조직이 신설되었고 여성인력을 본부장에 선임하는 과감한 발탁인사도 실시됐다.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은 "중장기 비전 기반의 미래형 사업구조 전환을 통해 신한금융그룹의 '일류 신한' 목표 달성에 일조할 수 있도록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