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금감원, '파생결합펀드 손실' 우리은행 하나은행 제재 1월16일 결정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19-12-26 19:36: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감독원이 해외 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손실사태를 일으킨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 제재를 위한 제재심의위원회를 연다.

2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내년 1월16일 파생결합펀드 손실사태와 관련한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기로 했다.
 
금감원, '파생결합펀드 손실' 우리은행 하나은행 제재 1월16일 결정
▲ 금융감독원 로고.

금감원은 이날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에 제재 관련 내용을 사전통지했다.

사전통지에는 은행 징계 수위, 은행장을 포함한 경영진 제재내용, 제재수위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파생결합펀드 손실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해 경영진 징계 수위 등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금감원에서 내리는 금융사 임원 제재는 주의, 주의적 경고, 문책경고, 직무 정지, 해임 권고 등이 있다.

문책경고 이상을 받으면 3년에서 5년 동안 금융사 임원을 맡을 수 없다.

파생결합펀드 제재심의위원회는 유광열 금감원 수석부원장이 맡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인기기사

한화오션 내년 영업실적 공백 가능성, 권혁웅 선별 수주가 되레 발목 잡나 류근영 기자
7월 공개 ‘갤럭시Z폴드·플립6’ 화면주름 개선, 노태문 애플 폴더블폰에 '맞불' 나병현 기자
CATL 완성차업체와 무더기 라이선스 협업 추진, K배터리 설 공간 좁아지나 이근호 기자
'애플카' 프로젝트 여전히 진행 가능성, 대만언론 "리비안과 애플 협업 논의" 김용원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SK하이닉스 HBM 메모리 "삼성전자 마이크론에 우위" 해외언론 평가, AI 수혜 집중 김용원 기자
애플 18개월 만에 새 아이패드 공개, 삼성 LG 올레드 실적개선 '트리거' 되나 김바램 기자
상품권 지급에 현금 주식 경품까지, '혜택 강화' ISA에 증권사 경쟁 치열 정희경 기자
기업공개 성공 위해 몸조심 하는 빗썸, 이재원 대표 연임론 탄력 받나 조승리 기자
롯데칠성음료 '새로 효과' 다 했나, 박윤기 수익성 개선 새 카드 절실 김예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