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현대건설, 싱가포르와 베트남에서 모두 8천억 규모 공사 수주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9-12-25 16:19: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건설이 싱가포르와 베트남에서 모두 합해 8천억 원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16일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에서 발주한 5억3430만 달러 규모의 ‘북남고속도로 N1113·N1115 공구’ 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건설, 싱가포르와 베트남에서 모두 8천억 규모 공사 수주 
▲ 현대건설이 수주한 싱가포르 북남고속도로 N1113·N1115 공구 공사 위치도. <현대건설>

이 공사는 싱가포르 북부 셈바왕지역에 전체 4.5km 길이의 고가다리와 진출입 램프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2026년 11월 준공이 목표다. 

현대건설은 1981년 싱가포르 건설시장에 진출한 뒤 전체 89건, 148억 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주해 왔다.

지금은 토목공사 현장 7곳에서 전체 14억 달러 규모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12일 베트남 부동산개발회사 KDI에서 발주한 2억5천만 달러 규모의 베가시티 복합개발사업 낙찰통지서(LOA)도 받았다. 

이 공사는 베트남 휴양도시 나트랑지역에 고급 호텔과 빌라 단지를 짓는 프로젝트다. 공사기간은 29개월 가량이고 2022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기간에 민간분양도 한다.

현대건설은 이번 싱가포르·베트남 공사 수주를 더해 올해 4조6560억 원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 연내에 2억2천만 달러 규모의 싱가포르 풍골 스포츠센터 공사 수주도 추진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