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시완 하나금융티아이 대표이사 사장(가운데)과 임직원들이 23일 '2019년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하나금융티아이> |
하나금융그룹 정보통신(IT) 계열사 하나금융티아이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상을 받았다.
하나금융티아이는 23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9년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유시완 하나금융티아이 대표이사 사장은 “시대적 변화에 공감하고 좋은 직장을 만들고자 임직원이 함께 노력한 덕분에 큰 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은 청년고용 확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노동시간 단축, 일과 삶의 균형 실천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개인과 단체에 주는 상이다.
하나금융티아이는 3년 동안 379명의 청년을 고용했다. 11월 말 기준 회사 전체 직원 891명 가운데 약 45%인 399명이 만 34세 미만 청년이다.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조성 노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나금융티아이는 노사합의를 바탕으로 유연근무제를 시행하고 컴퓨터 끄기 제도를 통해 정시퇴근을 보장했다. 집중 근무시간 운영과 스마트회의 등도 실시하고 있다.
또 수평적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리버스 멘토링, 사내 인문학 강연과 음악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 예비 엄마 지원제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갖추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