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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진 정몽익, KCC 문막공장 그라스울 생산라인 2호기 화입식

홍지수 기자 hjs@businesspost.co.kr 2019-12-23 19:3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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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229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몽진</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751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몽익</a>, KCC 문막공장 그라스울 생산라인 2호기 화입식
정몽진 KCC 대표이사 회장(왼쪽)이 19일 강원도 문막공장 그라스울 생산라인 2호기 화입식에서 용광로에 불씨를 심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KCC가 강원도 문막공장 그라스울 생산라인 2호기의 화입식 행사를 진행했다. 

KCC는 23일 보도자료를 내 19일 강원도 문막 공장의 생산라인 2호기의 증설 공사를 마친 뒤 용해로에 새 불씨를 심는 화입식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몽진 KCC 대표이사 회장, 정몽익 KCC 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정몽열 KCC건설 대표이사 사장 등 관련 임직원과 국내외 협력업체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그라스울은 규사 등 유리 원료를 고온에서 녹여 만든 무기 섬유를 울(양털, Wool)과 같은 형태로 만든 뒤 롤, 보드, 패널, 매트 등 여러 형태로 성형한 무기 단열재다. 

그라스울은 석유 화학 원료로 만드는 유기 단열재와 달리 프레온 가스나 휘발성 유기 화합물 등 오염물질을 방출하지 않고 단열성과 불연성이 뛰어나 에너지 절약과 화재 예방에 효과적이다. 

문막 공장 그라스울 생산라인 2호기는 2002년 처음 가동된 뒤 16년 동안 그라스울 제품을 생산해 왔다. 2018년 7월 증설공사를 위해 가동을 중단한 지 1년5개월여 만에 다시 가동을 시작했다. 

이번 증설로 문막 공장 생산라인 2호기의 연간 그라스울 생산량은 기존 2만 톤에서 2만6천 톤으로 늘었다. 생산 효율을 높이는 첨단 설비도 적용됐다. 용해로의 용융 용량과 생산라인 폭이 확대됐고 유리물을 실처럼 가늘게 뽑아내는 섬유화장치도 기존 2배로 늘었다.

KCC는 생산물의 품질과 시공성을 높여 시공자인 고객의 작업 편리성을 높이고 최신 환경설비를 설치해 유해물질 방출을 최소화했다. 

문막 공장 그라스울 생산라인 2호기는 향후 시운전을 통한 안정화를 거쳐 2020년 1월3일부터 본격적으로 제품을 생산한다. 

KCC 관계자는 “이번 그라스울 생산라인 증설을 통해 무기 단열재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천연 원료를 사용한 ‘그라스울 네이처’는 불연 성능을 확보하면서 포름알데히드를 방출하지 않는 친환경 건축용 단열재로 시장기반을 더욱 다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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