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주 기자 hyunjulee@businesspost.co.kr2019-12-23 16: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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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개인투자자의 매도세에 밀려 소폭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 23일 코스피는 직전 거래일보다 0.47포인트(0.02%) 내린 2203.71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23일 코스피는 직전 거래일보다 0.47포인트(0.02%) 내린 2203.71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연말 차익실현에 나선 개인투자자들의 매도세 탓에 코스피지수가 약보합으로 마감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코스피에서 개인투자자는 319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기관투자자는 2792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28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현대차(-1.21%), 포스코(-1.02%), 삼성전자(-0.89%), 현대모비스(-0.76%), LG화학(-0.48%), SK하이닉스(-0.42%) 등의 주가가 내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6.56%), 셀트리온(2.47%), 신한금융지주(0.99%), 네이버(0.27%)는 주가가 올랐다.
23일 코스닥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2.11포인트(0.32%) 하락한 647.62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625억 원, 개인투자자는 6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투자자는 80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케이엠더블유(-1.40%), SK머티리얼즈(-0.47%), 휴젤(-0.18%) 등의 주가는 하락하고 에이치엘비(5.97%), 헬릭스미스(4.64%), 셀트리온헬스케어(2.98%), 메디톡스(2.68%), CJENM(1.62%), 펄어비스(0.65%), 스튜디오드래곤(0.39%) 등의 주가는 올랐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3.7원(0.3%) 오른 1164.3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