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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한국당이 끝내 본회의 거절하면 국민의 명령 집행하겠다"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9-12-20 1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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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5956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인영</a> "한국당이 끝내 본회의 거절하면 국민의 명령 집행하겠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가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확대간부회의 참석을 위해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오른쪽)과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자유한국당에 본회의 개의 협조를 요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해 “본회의를 열고 민생경제 법안을 처리해야 한다”며 “자유한국당이 끝내 원포인트 본회의 제안을 거절하면 흔들림 없이 국민의 명령을 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유한국당은 우리 당의 원포인트 민생국회 제안마저 단칼에 거절했다”며 “민생법안에 걸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철회 약속도 아직 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 원내대표의 발언은 자유한국당이 계속 본회의 개의를 거부하면 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주평화당, 대안신당 등과 구성한 ‘4+1협의체’ 공조를 통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을 비롯한 민생법안 등을 처리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향해서는 자유한국당을 극단적으로 이끌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의 극우정당화가 위험수위를 넘었는데 이 모든 극단의 배후이자 사태의 발단은 황 대표”라며 “황 대표체제 이후 자유한국당은 브레이크가 파열된 폭주 자동차처럼 극우정치 외길로만 치닫는다”고 말했다.

그는 “황교안식 극우 공안정치가 국회를 극단의 대결로 내몰고 있다”며 “극우 공안정치의 종착지는 고립이고 국민의 냉혹한 심판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선거법 개정안과 관련된 4+1협의체 내 이견을 놓고는 협의를 통해 극복할 수 있는 문제라고 바라봤다.

이 원내대표는 “4+1협의체에서 선거법 협상이 난항을 겪자 개혁 좌초를 염려하는 분들이 있다”면서도 “서로 문제의식을 깊이 있게 이해하면 충분히 뛰어넘을 수 있는 차이라고 생각하고 걱정하시지 않도록 확고하게 검찰개혁, 정치개혁을 완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염려하는 것은 오직 국민의 눈높이로 서로 이해관계를 앞세우다 국민 눈높이에 못 미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4+1민생개혁연대에 함께하는 분들과 우리의 이런 염려를 소상히 말씀드리고 함께 숙고하는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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