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2019 온(溫)동네 성과공유 한마당’ 행사에서 감사패 수상자와 수여자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황홍석 KCC 이사, 여인미 어린이재단 서울지역본부장, 진희선 서울시 행정2부시장. |
KCC가 서울시로부터 주거환경 개선과 관련한 사회공헌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KCC는 19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2019 온(溫)동네 성과공유 한마당’ 행사에서 사회공헌활동 우수기업 감사패를 받았다고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의 관리형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온동네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공동체 사이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리형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기존 재개발·재건축 사업 같은 전면 철거방식이 아닌 4층 이하 단독·다세대·다가구 등 저층 주거지역을 대상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말한다.
KCC는 지난해부터 서울시의 온동네사업에 동참해 은평구 응암동 응암산골마을 등 서울의 열악한 저층 주거지를 개선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노후화한 저층 주거지에 바닥재, 창호, 보온단열재 등 각종 건축자재를 기부해 집 수리를 지원하는 동시에 KCC의 친환경 페인트 ‘숲으로’를 활용해 마을 분위기를 바꿀 벽화를 그리고 마을 담장을 수리하는 등 마을환경 개선작업도 진행했다.
KCC 관계자는 “환경개선이 필요한 소외된 마을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거듭나도록 관심을 쏟고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건축자재를 통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CC는 서울시의 온동네 사업 외에도 주거취약 지역의 생활 인프라를 지원하는 ‘새뜰 마을사업’, 취약계층의 실내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취약계층 환경성질환 예방사업’ 등 각종 사회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