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부동산

SKD&D, 주요 부동산 개발사업 호조로 내년 매출 1조 가능

홍지수 기자 hjs@businesspost.co.kr 2019-12-20 11:19: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D&D가 주요 부동산 개발사업의 매출 인식 등으로 2020년 매출 1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이상헌 김관효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SKD&D는 올해 4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가속화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 주요 부동산 개발사업 매출 인식 등에 따라 사상 처음으로 연간 매출 1조 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SKD&D, 주요 부동산 개발사업 호조로 내년 매출 1조 가능
▲ 함윤성 SKD&D 대표이사 사장.

SKD&D는 ‘성수동 SKV1센터’와 ‘성수동 W센터’가 내년 상반기 인도기준으로 각각 1613억 원, 1285억 원씩 매출이 인식될 것으로 예상됐다. 

에너지저장장치(ESS)부문도 올해 하반기부터 재가동함에 따라 실적 기여도가 커질 것으로 기대됐다. 

SKD&D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8억 원, 영업이익 1415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실적 추정치와 비교해 매출은 155%, 영업이익은 99% 늘어나는 것이다. 

아울러 SKD&D가 추진하고 있는 부동산 임대주택, 연료전지사업 등 신규사업의 성장성이 가시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SKD&D는 현재 10곳에서 약 3300세대의 임대주택을 확보해 2021년 하반기부터 본격적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2023년까지 1만 세대를 확보하고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

이상헌 김관효 연구원은 “4차산업혁명시대에는 기존 분양 중심의 주택사업에서 벗어나 자산개발, 운영 중심으로 사업모델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며 “SKD&D는 부동산 임대주택사업 진출을 통해 향후 부동산 플랫폼업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바라봤다. 

두 연구원은 SKD&D 목표주가 3만7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19일 SKD&D 주가는 2만9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

최신기사

한화투자 "에스엘 수주 물량 많아 이익 체력 좋아져, 자동차업황 위축이 주가에 부담"
인천공항 도착 여객기서 태어난 신생아 숨져, 필리핀 산모 조사
강원랜드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복지 및 폐광지역 민간 성장 활성화 맞손
하나증권 "동국제강 하반기 수익성 개선, 중국산 후판 반덤핑 관세와 원/달러 환율 하락"
LX하우시스 그룹홈 주거환경 개선 나서, "아동의 안전한 공간 위해 지원"
하나증권 "세아베스틸지주 2분기 판매량 회복, 신성장사업 가시권 돌입"
은행연합회, KT LG유플러스와 보이스피싱 예방·근절 위한 업무협약
하나증권 "현대제철 봉형강 수요 내년 회복 전망, 수입산 철강 규제 강화도 긍정적"
상상인증권 "휴메딕스 필러 수출 증가 지속, 복합필러에 대한 기대 높아져"
농협중앙회장 강호동, 백령도 해병대 방문해 위로금 3천만 원 전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