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건설

건설사 매물 홍수인데 STX건설 주인 찾을 수 있을까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법정관리 중인 STX건설의 매각이 추진된다.

STX건설은 법정관리 중 경영상태가 크게 개선됐다. STX건설 매각 기대감에 STX건설 지분을 보유하고 회사들의 주가가 급등했다.

그러나 중견건설사들이 시장에 매물로 많이 나와 있어 매각 가능성은 미지수다.

  건설사 매물 홍수인데 STX건설 주인 찾을 수 있을까  
▲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부는 STX건설 매각주관사 선정을 위한 제안서를 오는 7일까지 받는다고 5일 밝혔다.

법원은 제안서를 심사한 뒤 8월 중 매각주관사를 확정한다. 법원이 매각주관사를 선정하면 매각공고를 통해 STX건설 매각절차가 진행된다.

STX건설은 2005년 설립된 이후 국내 아파트 분양사업과 해외주택 건설, 플랜트사업 등을 해왔다.

STX건설은 2012년 시공능력평가 37위에 오르는 등 STX그룹의 핵심계열사였으나 STX그룹이 경영난에 빠진 이후 2013년부터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갔다.

STX건설은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과 두 자녀가 지분 62.2%를 보유한 개인회사나 마찬가지였으나 법정관리에 들어간 이후 세 차례의 감자와 두 차례의 출자전환이 이뤄지면서 지분구조가 달라졌다.

STX건설 지분은 GSE&R(전 STX에너지)이 19.78%, STX중공업이 8.71%, 우리은행이 6.92%, STX조선해양이 6.26%, 포스텍이 6.24%, STX가 5.10%를 보유하고 있다.

STX건설 매각소식이 전해지자 이날 STX엔진 주가는 상한가로 뛰었다. 전날보다 STX중공업 주가는 21.43%, STX 주가는 13.43% 각각 올랐다.

STX건설은 경영상태가 크게 좋아졌다.

STX건설은 지난해 5882억 원의 매출을 냈다. 2013년에 비해 94.7% 늘어났다. 지난해 영업손실 12억 원을 봤는데 영업손실 규모도 2013년 1042억 원에서 크게 줄었다.

STX건설이 매각된다면 STX건설은 STX그룹 계열사 가운데 GS그룹이 인수한 GSE&R(전 STX에너지)와 하림이 인수한 팬오션(STX팬오션)에 이어 세 번째로 매각되는 회사가 된다.

STX건설 매각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동부건설, 극동건설, 남광토건, 신일건업 등 비슷한 중견건설사 매물이 시장에 많이 나와 있지만 마땅한 인수자가 없어 이들 모두 매각이 지지부진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 1조7천억 신규 투자하기로, 연구동 신설하고 화성시와 협업
스마일게이트 창업자 권혁빈 이혼소송 1심 판결에 항소, "재산분할 다시 판단"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투심 위축' SK스퀘어 주가 7%대 내려, 코스피 외국인·기..
금융위원장 이억원 골드만삭스·블랙록 임원 만나, "자본시장 체질 개선 일관되게 추진"
금융 노사 임금 3% 인상과 영업시간 30분 단축 잠정 합의, 2차 총파업 철회
삼성전기 AI 서버용 반도체 기판에 4.27조 투자 결정, 세종사업장 증설
추석 연휴 토종 모바일 MMORPG 인기 몰이, 4분기 신작 더 나올 예정이라 경쟁 더..
농림장관 송미령 "농지 전수조사 오해 재생산, 상속·이농·고령 따른 임대차·휴경 처분 ..
[28일 오!정말] 민주당 전용기 "(야당이) 다친 장병 앞세워 북풍 정치 다시 꺼낸다"
개인정보보호위와 통신3사 CEO, 개인정보 보호 투자·전문인력 확대 공동선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