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가스공사 남부발전 한화에너지, 베트남 액화천연가스사업 참여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19-12-19 18:39: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가스공사 남부발전 한화에너지, 베트남 액화천연가스사업 참여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왼쪽 다섯 번째)과 신정식 한국남부발전 사장(왼쪽 세 번째), 정인섭 한화에너지 대표이사(왼쪽 네 번째)는 19일 서울시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베트남 가스 발전 및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사업’ 공동 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와 한국남부발전, 한화에너지가 베트남 액화천연가스사업에 참여한다.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과 신정식 한국남부발전 사장, 정인섭 한화에너지 대표이사는 19일 서울시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베트남 가스발전 및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사업’ 공동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가스공사는 액화천연가스를 저장하는 탱크인 터미널을 건설 및 운영하고 관련 기술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화에너지는 해외 조직망을 이용해 액화천연가스사업을 개발하고 남부발전은 가스발전소를 건설하고 운영하며 관련 기술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가격 경쟁력이 높은 액화천연가스를 조달하고 터미널과 발전소를 건설해 전력을 생산하는 것까지 담당하는 대규모 인프라 개발사업이다.

채 사장은 “베트남에서 공기업과 민간기업이 함께 액화천연가스 사업을 추진할 좋은 기회를 얻었다”며 “각 기업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해 의미 있는 결과물을 얻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 사장은 “분야마다 최고의 역량을 보유한 기업 사이 협력효과는 매우 클 것”이라며 “한국남부발전이 국내외 가스발전소를 건설하고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를 이번 사업에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한국의 대표적 에너지기업들이 전문역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공동도급(코리아 컨소시엄)’을 구성했다”며 “해외시장을 개척해 나간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높은 만큼 서로 유기적으로 협력해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영부인 첫 구속기소' 김건희 첫 공판 40분 만에 종료, 모든 혐의 부인
태광산업 "교환사채 발행 회사-주주 공동이익 방안 검토, 10월 중 이사회 열 것"
에코프로 주가수익스왑으로 8천억 조달, 인도네시아 배터리셀 프로젝트 2단계 사업 투자
SK증권 "한국콜마 주가는 이미 악재 반영 완료, 조정은 매수 기회"
'범삼성가' 제휴로 힘 받는 삼성카드, 김이태 순이익 1위 딛고 점유율 1위 노린다
유안타 "KT&G 을지로타워·남대문 호텔 매각, 자사주 2600억 매입·소각"
국회도 당국도 해킹 책임 CEO 직접 겨냥, 금융권 보안 긴장감 최고조
[현장] 금융노조 총파업 D-2 기자회견, "주 4.5일제 금융이 선도하겠다"
컴투스 신작 2종 국내외 흥행 쌍끌이 순항, 부진 늪 뚫어줄 실적 반등 기대감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470선 하락 마감, 장중 '사상 최고치'에도 사흘 만 반락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