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수출입은행, 자동차부품과 조선기자재기업 대출지원 1년 더 연장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12-19 16:01: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수출입은행이 자동차부품과 조선기자재 분야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대출 지원혜택을 연장해 제공한다.

수출입은행은 업황 회복이 늦어져 어려움을 겪는 자동차부품과 조선기자재 관련된 기업에 대출 지원기간을 내년 말까지 연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수출입은행, 자동차부품과 조선기자재기업 대출지원 1년 더 연장
▲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 전경.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이 예정됐던 지원기간을 1년 더 늘려 적용하는 것이다.

수출입은행은 자동차와 조선업황 회복이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중소·중견기업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판단해 지원 연장을 결정했다.

지원대상에 해당되는 기업은 기존 대출금액을 다시 대출받거나 만기를 연장할 때 신용등급이 이전보다 떨어졌어도 한도가 축소되거나 금리가 인상되는 일을 피할 수 있다.

현재까지 수출입은행의 대출지원을 받은 기업은 63곳, 대출잔액은 4308억 원에 이른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이번 연장 조치로 중소·중견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돕고 회복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내년에도 금융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