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삼성엔지니어링 목표주가 높아져, "내년 신규수주 전망 밝아"

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 2019-12-19 09:08: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엔지니어링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높은 수주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엔지니어링 목표주가 높아져, "내년 신규수주 전망 밝아"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


조윤호 DB금융투자 연구원은 19일 삼성엔지니어링 목표주가를 2만500원에서 2만4천 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18일 삼성엔지니어링 주가는 1만92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조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의 2019년 신규수주는 7조1천억 원이고, 2020년 신규수주는 8조5천억 원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삼성엔지니어링의 수주전략이 성과를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미 기본설계나 초기업무를 진행 중인 프로젝트 가운데 2019년 수주에 넣지 않은 프로젝트 규모가 6조 원 가까이 돼 수주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2020년부터는 중동의 가스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대형 프로젝트의 발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 EPC사 사이 수주 경쟁 강도가 전보다 낮아진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됐다.

EPC는 설계(Engineering), 조달(Procurement), 시공(Construction)의 앞 글자를 딴 말로, 대형 건설 프로젝트나 인프라사업을 계약한 사업자가 설계부터 부품·소재 조달, 시공, 시운전, 인도까지 한 번에 공급하는 것을 말한다.

조 연구원은 "2020년 신규수주 규모는 가시성이 높은 해외공사 6조 원, 비화공 그룹공사 2~3조 원과 경쟁 입찰에서 얼마나 성과를 거두느냐가 결정할 것"이라며 "가시성이 높은 공사만으로도 신규수주는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019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7301억 원, 영업이익 1092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18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7.6%, 영업이익은 93.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

최신기사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