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뚜레쥬르가 인도네시아 매장에 현지 중소기업과 협업한 제품을 내놓는다.
CJ푸드빌은 1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센트럴파크몰에 있는 뚜레쥬르 매장에서 ‘1촌1품’(One Village One Product)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한 ‘초코 쉬폰 케이크’를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땅그랑 지역의 뚜레쥬르 매장에서 판매한다.
▲ 고현득 CJ푸드빌 인도네시아 법인장이 뚜레쥬르와 현지 중소기업이 함께 개발한 ‘초코 쉬폰 케이크’ 출시로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부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고 있다.
CJ푸드빌은 지주사 CJ의 인도네시아법인을 통해 해외지역의 특산물 등을 활용한 제품 개발 등을 통한 상생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1촌1품 프로그램도 현지 지역사회 특화제품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협력사업이다.
CJ 인도네시아 법인은 6월 코트라,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부, 블리따르 지역의 구윱산토스 초콜릿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1촌1품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CJ푸드빌은 인도네시아의 중부자바 커피협동조합과도 뚜레쥬르 새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제품 개발이 끝나면 자카르타 지역 뚜레쥬르 매장에서 판매하기로 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사업보국이라는 CJ그룹의 경영철학에 맞춰 인도네시아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현지기업과 상생은 물론 주민 소득 증대를 위한 지역특화상품 개발을 지원하는 등 앞으로도 동반성장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