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의류건조기 자발적 리콜하기로, 위자료 지급은 수용하지 않아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12-18 16:18: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가 의류건조기 무상서비스를 확대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하기로 했다.

최근 의류건조기를 놓고 일부 소비자들이 집단분쟁조정 신청을 내는 등 최근 벌어진 품질 관련 논란에 적극 대응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LG전자 의류건조기 자발적 리콜하기로, 위자료 지급은 수용하지 않아
▲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

다만 한국소비자원이 집단분쟁조정 신청인들에게 위자료 10만 원을 지급하라고 권고한 조정안은 수용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세웠다.

LG전자는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의류건조기의 결함이나 위해성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자발적 리콜을 실시함으로써 고객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G전자는 홈페이지, 문자메시지 등 여러 경로를 통해 리콜서비스를 알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의류건조기를 위자료 지급 권고는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현재 품질보증책임을 이행하고 있다는 이유를 들었다.

LG전자 의류건조기는 콘덴서(응축기) 자동세척 기능을 탑재했다. 하지만 이 기능이 동작하지 않을 때가 있어 일부 제품에서 콘덴서에 먼지가 쌓이는 현상이 발견됐다.

이에 소비자 247명은 환불을 요구하며 소비자원에 집단분쟁조정을 신청했다. 집단분쟁조정은 집단적 소비자 피해에 관한 분쟁을 중재하는 절차를 말한다. 소비자원은 LG전자가 집단분쟁조정 신청인들에게 위자료 10만 원을 각각 지급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LG전자는 8월 소비자원이 내린 시정 권고에 따라 자동세척 콘덴서 10년 무상보증, 의류건조기 무상수리서비스 등을 시행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의류건조기 사안과 관련해 고객들에게 심려를 끼쳐 사과한다”며 “제품을 사랑하는 고객들에게 감동으로 보답하곘다”고 말했다.

LG전자 의류건조기는 현재까지 145만 대가량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측, 대외비 유출 혐의로 노조위원장 고소
이재명 조선업의 경기 변동 대응 강조, 인력난 해소와 선수금 환급보증 지원 확대 검토
신용평가사 피치 "한국 정부 부채 안정적 수준 유지 전망, 재정지출 여유 있어"
HLB제약 1200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추진, 향남 신공장 건설에 투입
이재명 "초과이윤의 국민배당은 가짜뉴스", 국힘 "결국 청년부채" 김용범 경질 요구
금융위 홍콩 ELS 제재 결론 못 내, 금감원에 사실관계·법리 재검토 요구
22대 국회 후반기 의장단 윤곽, 의장 후보-조정식 부의장 후보-남인순·박덕흠
[오늘의 주목주] '휴머노이드 아틀라스 기대감' 현대모비스 18%대 올라, 코스피 78..
[13일 오!정말] 국힘 양향자 "본질 호도에 짜증 대폭발" 민주당 추미애 "대놓고 트..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 결의, 합병비율 1대 0.2736432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