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씨젠, 주력제품 진단시약 매출 늘어 내년에도 실적전망 밝아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19-12-18 11:13: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씨젠이 주력제품인 진단시약 매출에 힘입어 2020년에도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신재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씨젠의 4분기 매출은 호흡기 시약의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성장을 이어갈 것”이며 “2020년 실적도 고객사 증가와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외형과 수익성 모두에서 의미있는 성장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씨젠, 주력제품 진단시약 매출 늘어 내년에도 실적전망 밝아
▲ 천종윤 씨젠 대표이사.

씨젠은 분자진단장비와 진단시약을 판매하는 바이오회사다. 진단시약 주력제품은 소화기 감염증을 검사하는 ‘올플렉스’다.

분자진단이란 분자생물학 기술을 이용해 유전정보물질을 검출하고 분석하는 분야를 말한다.

분자진단을 이용하면 암이나 신종플루를 비롯해 감기, 성감염증 등 주요 질병을 싼값에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다.

씨젠은 올해 4분기 매출 345억 원, 영업이익 6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4.1%, 영업이익은 20.7% 늘어나는 것이다.

진단시약부문은 지난해보다 27.6% 늘어난 241억 원, 진단장비부문은 8.5% 줄어든 104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씨젠은 2020년 고객사 증가와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지속돼 매출 1380억 원, 영업이익 274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12.5%, 영업이익은 17.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